서울시가 전통시장 85곳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전량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1만 423개 점포의 전기시설을 집중 점검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3668개 점포의 전기시설을 교체했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시장규모가 작고 관리주체 없이 운영되는 동작구 흑석시장, 상도1동 골목시장, 강서구 공항시장 등 무등록시장 3곳도 포함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형광등 기구 노후·불량이 전체의 37.3%, 1369개로 가장 많았고 누전차단기 불량 956개, 옥내배선 노후 821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28곳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부적합 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간 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31건으로 이 가운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29%인 9건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