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전면 지지철회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결정문에서 "현재의 통합진보당은 1차 중앙위원회가 결의한 혁신안을 민주노총 조합원과 국민적인 열망에 부흥하는 수준으로 실현하지 못했다"며 지지 철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결정은 당내 특정 세력과 상관없이 독자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 신당권파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에 대한 지지 의사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향후 정치적 행보는 새정치특위를 비롯한 민주노총 내부에서 토론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의 통합진보당 지지철회 결정은 39명의 집행위원이 표결에 참가해 27명이 찬성해 통과됐습니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