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국내 항공사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잇따라 운임 인상에 나섰습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선 공시 운임을 평균 9.7% 올리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적용되는 기본운임은 평균 9.4%,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적용되는 할인운임은 평균 10.4% 오르고 성수기 운임도 평균 9.1%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주말의 경우 김포-제주 노선은 7천 200원, 부산-제주 노선은 6천 400원 각각 오르게 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성수기 운임을 평균 5% 인상했습니다.
제주항공도 김포, 부산,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티웨이 항공도 다음 달쯤 국내선 운임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운임 인상은 지난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8년 만에 국내선 운임을 평균 9.9% 인상한 뒤 잇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