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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당혹…오해 안 받을 방안 숙고"

입력 : 2012.08.13 19:39

"안 원장, 재단에 관여 안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은 13일 안철수재단에 대한 중앙선관위원회의 `현 상태 활동 불가' 판단과 관련, "아직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주장이 전개되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원장 측의 유민영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원장이) 기부자로서 선의를 가지고 좋은 일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한 일인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안 원장은 안철수재단에 관여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단이 활동을 시작하려면 인프라도 갖춰야 하는 등 많은 준비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대상과 지원내역이 결정돼야 선관위의 해석에 대한 적용 여부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안 원장 측의 강인철 변호사도 "재단활동과 정치는 별개"라고 전제한 뒤 "선관위가 그런 입장이라면 정치적으로 오해받지 않을 방안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분초를 다투는 의사결정 사항은 아니다"고 말해 시간을 갖고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