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최대 지분을 가진 민주노총이 오늘(13일) 오후 2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철회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조합원들에게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던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5월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포함해 당의 혁신이 이뤄질 때까지 조건부 지지 철회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당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최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이 지지철회를 선언할 경우 노동계의 집단 탈당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한 해 30억 여원에 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당비 납부가 중단될 경우 당 운영도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