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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서민도 모르는 서민금융정책 개선해야"

송욱 기자

입력 : 2012.08.12 14:31


정부가 '서민금융'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정작 취약계층은 관련 정보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은 관련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민금융 정책이 효과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정보 제공과 금융교육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보고서는 저소득ㆍ저학력 취약계층은 일반적인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서민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서민금융'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비스ㆍ생산ㆍ판매직에 종사하는 계층일수록, 소득ㆍ교육수준이 낮고 연령이 높을수록 서민금융 관련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늘리고 있지만 대부분이 청소년 위주 프로그램이고, 직접적인 지원 역시 사금융피해ㆍ사고 처리나 긴급 자금 지원 등 일시적이고 사후적인 지원에 그쳤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서민의 금융소외 현상을 없애기 위해 생애주기별 여건변화 등 중장기적 요소를 고려한 자문이 필요하다"며 "당국은 서민 금융정보 소외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해 적극적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