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다투고 가출해 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저녁 안양시 관양동 한 모텔에서 올해 8살과 5살, 3살 난 세 아들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남편과 생활비 문제로 다툰 뒤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해 모텔에 투숙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면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들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다면서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