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건립된 수도권 새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격이 분양가격과 비슷하거나 떨어진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가 2009년부터 이달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입주한 아파트 23만3천39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이를 밑도는 아파트는 55%인 12만8천311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오른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이자, 취득세 등 비용을 포함해 계산하면 상당수가 마이너스 프리미엄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양가 대비 현재 매매가는 경기·인천이 7%, 서울은 8% 떨어졌고,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98%를 차지해 중대형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