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두산가 4세 45살 박 모 씨가 이번엔 사기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29살 홍 모 씨가 지난 6월 박 씨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약속날짜가 지나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출석을 통보했지만 박 씨는 조만간 합의할 예정이라는 이유 등으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내일(13일) 출석하라고 세 번째 통보한 상태입니다.
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지난 2007년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하면서 자기자본을 들인 것처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