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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금빛 발차기!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연패

이대욱 기자

입력 : 2012.08.11 12:22|수정 : 2012.08.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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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태권도의 황경선이 2회 연속 올림픽 우승의 꿈을 이루며 한국 선수단에 13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 복싱의 희망 한순철도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승 무대에 선 황경선의 발놀림은 가벼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서로 얼굴 가격에 성공하면서 3점씩 나눠 가졌습니다.

이후엔 황경선이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몸이 완전히 풀린 듯 황경선의 발과 주먹이 터키의 누르 타타르의 얼굴과 몸에 거침없이 적중했습니다.

12대 5의 완승이었습니다.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영광의 순간이었습니다.

[황경선/런던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 13번째이고, 베이징 때랑 같은 금메달 숫자고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2연패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어요.]

복싱 60kg급의 한순철은 준결승에서 리투아니아 에발다스를 만나 18대 13으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신장의 우위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 작전으로 인파이터인 에발다스의 접근전을 효과적으로 막았습니다.

한순철의 선전으로 한국 복싱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순철은 내일(12일) 밤 우크라이나 로마첸코를 상대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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