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림픽 2연패 간다!'…태권도 황경선 결승행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이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황경선은 영국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의 아니치를 7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아니치의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1, 2라운드에서 고전한 황경선은 3라운드에서 머리 공격을 2차례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황경선은 터키의 타타르와 11일 새벽 6시15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겨룹니다.

황경선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중국의 천중과 우징위에 이어 태권도 선수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