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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는 오는 16일 한 달간 환경 대축제를 시작으로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서막이 오릅니다. 제주형 의제 5개가 상정됐고, 세계 최초로 제주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상정된 의제는 모두 173개.
총회 사상 처음으로 주최국인 한국이 발의한 의제 23개가 채택됐고 제주형 의제 5개도 포함됐습니다.
제주형 의제는 세계 환경수도 인증 시스템 개발과 제주곶자왈의 보전방안, 하논 분화구의 복원과 해녀의 지속 가능성,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의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입니다.
제주형 의제는 이미 1년 전 IUCN 회원들에게 통보됐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총회에서 채택 여부가 결정됩니다.
[서영배 위원장/한국IUCN : 국제 기구로서의 영향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그 환경정책의 결정력, 아주 작은 지침을 결정할 때도 중요한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형 의제의 채택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는 또 최초로 개최 지역의 이름을 딴 선언문 채택도 이뤄집니다.
제주선언문엔 자연보전의 강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등의 자연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하게 됩니다.
또 녹색성장을 지속가능 발전 실천 전략으로 제시하고 세계지도자 보전포럼 창설을 제안하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제주의 마이스 산업과 생태문화관광의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근민/제주자치도지사 : 이번 총회를 통해서 제주도의 마이스산업, 회의나 인센티브 관광 같은 것을 확실하게 궤도에 올려놓고 싶습니다.]
환경 올림픽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제주자치도의 환경정책과 실천의지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