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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남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도 못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성남시 의회 후반기가 시작되고 한달이 넘게 지났지만, 정상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놀았지만, 300만 원이 넘는 의정비는 각각에 지급됐습니다.
성남시의회는 39일 동안 파행을 거듭하다가 어제(9일) 첫 번째 정례회를 끝냈습니다.
여야간의 갈등으로 부의장도 못 뽑고 상임위원회 구성도 못했습니다.
한 달 이상을 그냥 아무일도 안 하고 지낸 셈입니다.
하지만 한사람에 350만 원이 넘는 의정비는 모두 받았습니다.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은 의정비를 반납하라는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비난여론이 높게 일고 있지만, 서로 상대 탓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파행은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자중지란에서 비롯된 면이 큽니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최윤길 의원이 새누리당의 이탈표와 민주당의 몰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되자 새누리당이 의장사퇴를 요구하며 의사일정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