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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정희 전 대표 13일 오후 소환 조사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8.09 23:02|수정 : 2012.08.09 23:04


경찰이 4ㆍ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진 ARS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를 오는 13일 오후 2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9일) 오후 이 전 대표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캠프 관계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이 전 대표 시절 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던 이 모 씨와 보좌관 조 모 씨 등 3명을 경선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구속하고 부정응답을 한 김 모 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실시간 경선 투표 상황을 유출해 부정응답을 종용하는 문자를 보내고, 전화 190대를 개설한 뒤 관악을 지역구민이 아닌 당원에게까지 이 전 대표에게 투표하게끔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