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씨 고문 파문과 관련해 오늘(9일) 오전 서울 옥인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김영환 고문대책회의가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재교 변호사는 성명서를 통해 다음달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기조 발언 기회를 얻어 "김영환씨가 직접 피해자로서 상황을 설명해 중국의 고문실상을 세계에 알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유엔 고문특별보고관에게 청원서를 제출해 유엔 차원의 판결을 내리도록 요청하고 미국과 EU 의회에 의뢰하여 청문회를 열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씨 고문과 관련한 물증을 최대한 확보하여 중국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도록 하며 우리 정부에는 중국과의 영사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영환씨는 오늘 발족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홍재 대변인 등 대책회의 관계자들은 발족식을 마친 뒤 중국 대사관 측에 성명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