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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 높이 더 빠르게'···희귀 동물들의 올림픽

입력 : 2012.08.09 19:00|수정 : 2012.08.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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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착안해 '동물 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

이 '동물 올림픽 쇼'는 100cm 달리기 한 종목으로만 치러졌는데요, 새끼 올빼미와 미어캣, 아마딜로와 같은 희귀 동물들이 참가해 각자의 습성(?)을 살려 달리기 실력을 뽐냈습니다.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도 인간의 올림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느리더라도 자신의 '개인기'를 보이는 것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스톱워치로 정확히 잰 기록에 의해서가 아니라 관람석에서 동물들을 지켜본 어린이의 판단으로 승자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날 우승은 새끼 올빼미에게 돌아갔는데요, 순위에 오른 동물에게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귀뚜라미와 고기 같은 맛있는 먹이가 메달 대신 수여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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