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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2명 사망

입력 : 2012.08.09 17:22


9일 오후 2시15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백 모(47)씨 등 3명이 추락했다.

5층 높이에 올라가 있던 크레인 바스켓이 추락하면서 안에서 작업 중이던 백 씨와 이 모(42)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아래쪽에서 크레인 장치를 조작하던 또 다른 이 모(46)씨도 떨어지는 바스켓에 다쳐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크레인 기둥에 바스켓을 연결하는 장치가 느슨하게 풀려 있어 바스켓이 거꾸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외벽 페인트칠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며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과실을 조사해 혐의가 드러날 경우 공사 관계자에게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