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제 1비서의 모습이 담긴 기념우표를 사실상 처음으로 발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9일) 국가우표발행국이 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 기념우표와 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 우표를 발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당 대표자회 기념우표에는 백두산을 배경으로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모습이 담겨 있고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 기념' 등의 문구가 인쇄됐습니다.
특히 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 우표는 중앙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소년단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김정일-김정은 부자 모습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며 처음으로 김 제1비서를 우표에 등장시킨 바 있지만 이번처럼 김비서가 단독으로 등장한 우표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우표 제작이 김정은 리더십을 알리려는 목적이 있다"며 "유훈 통치가 끝나는 내년 초에는 김정은 배지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