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기준금리 연 3.0% 동결…"인하효과 지켜봐야"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8.09 17:38

동영상

<앵커>

지난달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낮췄던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금리 인하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번 달 기준금리를 연 3.0%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전격적으로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내린 효과를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면 경기침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시장에 확산될 수 있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국내 경기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되고 있고 중국, 인도 등 신흥국 경기둔화도 계속돼 앞으로도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선 비교시점인 지난해 물가가 높았던 데다 경기둔화 영향으로 낮은 수준이 예상되지만,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상승 등은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