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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수학 천재들 복권 당첨금 90억원 '꿀꺽'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8.09 14:02|수정 : 2012.08.09 14:10


세계적 명문대인 매사추세츠공과대의 수학 천재들이 복권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지난 몇 년동안 8백만 달러, 우리돈 90억원에 이르는 당첨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숙제로 복권 시스템을 연구하던 MIT 학생들은 매사추세츠주 복권인 '캐시 윈폴'이 미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캐시 윈폴'의 경우 최종 당첨자가 없으면 거액의 당첨금을 여러 명이 나눠갖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을 이용해, MIT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1장당 2달러인 복권을 60만 달러어치 사고 투자금액의 15~20%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러나 MIT 학생들의 수법이 위법 행위는 아니었고 복권 운영 당국 관계자들도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 정황이 없어 별도의 추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앗습니다.

'캐시 윈폴'은 올해 초 판매가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