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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땄습니다.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이 팀을 이룬 한국은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대 3으로 졌습니다.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세계 최강 중국에 도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 장지커, 2위 마룽, 4위 왕하오로 구축한 중국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2008 베이징 대회 때 동메달을 땄다가 이번 대회에는 은메달을 따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남자 개인전과 여자부 개인,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한국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중국은 단체전 우승으로 4년 전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탁구에 걸린 네 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