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구금됐을 때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오늘(8일) 전주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김씨의 건강검진은 일상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려는 것이며 고문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진을 담당한 의사 이모씨는 김씨가 위암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상적인 종합검진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아침 7시반부터 다섯 시간가량 이 병원에서 위ㆍ대장내시경과 초음파, 혈액ㆍ소변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앞서 김씨는 '고문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