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시금치와 상추 등 푸른 잎 채소를 중심으로 채소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시금치 4㎏의 가격은 2만 5천7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8.5% 증가했습니다.
폭우 때문에 올해보다 작황이 나빴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41.9%나 값이 뛰었습니다.
대파도 1㎏의 가격이 2천195원으로, 한 달 전보다 39.5% 올랐고 홍고추도 10㎏ 기준 4만 7천722원으로 한 달 전보다는 39.8%, 지난해와 비교하면 28% 상승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상추 1봉의 판매가가 2천 원으로, 지난달 천원에서 두 배로 뛰었고 얼갈이와 열무 가격은 한 단 기준으로 모두 2천500원에 판매돼 한 달 전보다 68.9% 상승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잎이 시들어 죽는 현상이 일부 잎채소류에서 발생해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온에 의한 생육장애가 확대되고 있어 8월 하순 이후 채소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