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무더위, 열대야 8일부터 한풀 꺾여

입력 : 2012.08.08 01:02|수정 : 2012.08.08 01:28

동영상

<앵커>

정말 지긋지긋한 더위인데요, 그래도 오늘(8일)부터는 좀 나아진다고 그럽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1994년 이후 가장 길게 폭염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도가 되겠고 앞으로 점차 떨어지면서 주말에는 3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열대야 현상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까지는 25도를 웃돌면서 밤에 조금 괴롭겠지만, 내일부터는 쭉 2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태풍 하이쿠이는 오늘 밤에 중국에 상륙하겠고요. 약해진 상태로 우리나라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을 전후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고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3도 등 어제보단 약간 떨어지겠습니다.

잠시 후면,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4강전 축구 경기가 있는데요.

오늘 맨체스터는 선선하겠고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지만 경기하는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