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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희생자 추정 유해 대규모 발굴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8.07 16:21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정권 시절 자행된 대학살의 희생자들로 추정되는 유해가 캄보디아 북서부 지방에서 대규모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도시인 시엡립에서 진행중인 발굴 작업에서 두개골 20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프놈펜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님 셀라 헌병대 부사령관은 발굴된 무덤은 시신 수백 구를 묻을 수 있는 규모였고, 유해 일부는 손이 묶여 있었다며, 폴 포트 집권 시절 집단 학살의 희생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무장단체인 크메르루즈가 집권했던 1975년부터 5년동안 캄보디아에서 처형과 질병, 굶주림 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70만~220만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