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말복 폭염에 전력 경보 '주의' 발령

한정원 기자

입력 : 2012.08.07 14:52

동영상

<앵커>

말복에 입추인 오늘(7일)도 서울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금 전 2시 15분을 기해 전력경보 '주의'가 발령됐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력거래소는 계속되는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오전 11시 20분 전력비상 1단계 관심 경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2시 15분을 기해 2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예비전력이 300만 ㎾ 미만인 상태가 10분간 계속되거나 순간적으로 250만 kw 미만으로 떨어지면 주의 경보가 발령됩니다.

당초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최대전력수요는 평균 7천380만 ㎾.

예비전력은 307만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계속 늘면서 예비전력이 300만  kw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틀째 주의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어제 최대전력수요는 7천429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비전력이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최저 수준인 279만㎾로 떨어져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조종만/전력거래소 중앙전력 관제 센터장 : 전력수요가 평상시대비해서 휴가때문에 97.6%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을 했는데, 그 이상이 걸린 이유는 바로 외부기온에 의해서 냉방부하가 급증한….]

정부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급이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국민과 기업들에 절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