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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 폭염에 철갑상어 등 물고기 떼죽음

이승재 기자

입력 : 2012.08.07 07:55


미국 중서부 지역에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아이오와 주 드모인 강의 수온이 36.1℃까지 오르면서 약 4만 마리에 이르는 철갑상어가 폐사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철갑상어는 수온이 26℃ 이상 되면 문제가 생긴다"며 "지난주 비로 강과 호수 상태가 다소 호전되기는 했으나 기온이 다시 올라가고 있어 우려를 된다"고 말했습니다.

네브래스카 주의 플랫 강에서도 철갑상어, 메기, 잉어 등 죽은 물고기 수 천마리가 발견됐으며 일리노이 주에서도 농어와 메기 수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강과 호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진데다 유례없는 더위가 겹쳐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