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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4층 건물 폭파 해체···10초 만에 와르르!

입력 : 2012.08.06 14:36|수정 : 2012.08.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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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제(5일), 지난해 2월 대지진으로 파괴된 라디오 네트워크 하우스 빌딩 폭파 해체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귓가를 때리는 폭발음과 함께 1층부터 차례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14층짜리 건물은 10초 만에 먼지 속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폭파 작업이 진행되자 이를 바라보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이 건물 폭파 해체권을 경매로 사들인 업체는 경매 수익금을 이 지역 로열 아이작 극장을 보수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지진 이후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지역 건물들이 해체·복구되면서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도 아물길 기대해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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