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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4대강 사업지 행정대집행 유보

정경윤 기자

입력 : 2012.08.06 07:52


4대강 사업 마지막 현장인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유기농지에 대한 정부의 행정대집행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늘(6일) 오전 6시쯤 집행관 포함 직원 3명이 참여해 두물머리 유기농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미경 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4대강사업 조사특별위원과 농민, 국회의원 등 2백여명의 저지로 대집행 영장만 낭독하고 철수했습니다.

국토관리청 측은 반대 단체와의 충돌 등 안전상 문제가 우려돼 대집행 개시 영장만 낭독했으며, 추후 상황을 보면서 충돌없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당공대위와 4대강 사업저지 천주교연대 등은 어제부터 두물머리에 텐트를 치고 숙박한 뒤 오늘 새벽 5시 반쯤 유기농 단지 입구인 신양수대교 교각 아래 집결해 집행관 일행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쯤 전국집중 생명평화 미사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3개 중대 2백여명을 현장에 배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