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에서 현지시간 어제(5일) 터키군과 쿠르드족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22명이 숨졌다고 지역당국이 밝혔습니다.
국영 아나톨리아 통신에 따르면 어제 새벽 남동부 하카리주 이라크 접경지역에서 쿠르드노동자당 반군이 야음을 틈타 정부군 초소를 공격했습니다.
양측 간 교전이 이어지면서 터키군 6명과 마을 보안요원 2명, 반군 14명이 사망했다고 오르한 알리모글루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사살당한 반군 가운데 3명은 여자로 나타났고 정부군 15명과 마을 보안요원 1명, 민간인 5명이 다쳤습니다.
민영 NTV는 반군이 국경 초소 3곳을 동시에 습격했으나 한곳에서만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6월 같은 지역에서 반군의 야습에 이은 전투로 28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최근 쿠르드족 거주 지역인 하카리주에서 쿠루드노동자당 반군이 터키군에 연쇄 공격을 감행하자 터키는 7월 23일부터 2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는 터키군이 최근 수년간 감행한 대 반군 공세 중 최대 규모의 작전으로 이드리스 나임 사힌 터키 내무장관은 지금까지 반군 약 1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