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강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등생 동생을 구조하려고 물에 뛰어든 중학생 형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천경찰서는 어제(4일) 아침 8시 30분쯤 홍천 서면 팔봉리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2살 김 모 군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14살 형이 발견해 구조하려고 물속에 뛰어들었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동생 김 군은 함께 물놀이 온 친인척과 주변 피서객 등이 던진 튜브를 잡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서 "동생 김 군이 부표 부근에서 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김 군의 형이 물로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