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재미 한인과학자, 美 원자력학회 '최고논문상'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8.05 06:58


미국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가 원자력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학회에서 '최고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이 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이경욱 박사의 논문이 미국원자력학회의 올해 '마크 밀스 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핵 물리학자인 마크 밀스의 이름을 딴 이 상은 미 원자력학회가 선정하는 20여종의 학술상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표적인 논문상으로, 원자핵 연구분야에서 학술적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주어집니다.

이 박사는 한국인 과학자로는 1959년 이후 '마크 밀스 상'을 받은 전 세계 과학자 54명 가운데 지난 1972년 강창무 박사 이후 2번째 수상자가 됐습니다.

수상작으로 뽑힌 이번 논문은 차세대 원자로인 페블베드 원자로의 운용시스템을 입자 추적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핵공학과 물리학 분야에서 2개의 석사학위와 핵공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잇따라 받은 뒤 현재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