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인 폭스뉴스가 일본의 철거 요구로 논란을 빚은 뉴저지주(州) 팰리세이즈파크(팰팍)의 위안부 기림비를 소개했다.
폭스뉴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팰팍 공립도서관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과정, 최근의 철거 논란, 위안부 피해 상황 등을 5분 가까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기자가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방송국 스튜디오의 프로그램 진행자와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한 생방송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한인사회 관계자 등의 증언을 통해 위안부의 실상을 전했다.
폭스뉴스는 또 지난 5월 초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팰팍을 방문해 기림비 철거를 요청했지만 팰팍시 당국과 한인 사회가 단결해 기림비를 지켜냈다고 보도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아름다운 지역에서 아름답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고 논란을 소개했으며, 기자는 "소름끼치는 얘기"라고 위안부의 참상을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지난 5월 일본이 위안부 기림비의 철거를 요구했다 거부당한 일과 한인 사회의 반발을 소개했다.
팰팍에서 논란이 발생한 이후 미국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위안부 기림비의 건립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