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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8.03 22:24|수정 : 2012.08.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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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의 메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미 탈락한 선수들도 많습니다. 많이 아쉽겠죠.

하지만 우리 기억엔 메달만 남는 게 아닙니다.

유도 황희태 선수의 이마를 감싼 붕대, 끝까지 바벨을 놓지 못하던 사재혁 선수의 손, 경기에는 졌지만 국민들은 그걸 승리의 장면으로 오랫동안 가슴 속에 품어둘 겁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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