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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당에 부담 안줄 것"…탈당 가능성도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08.03 17:11


새누리당은 오늘(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 4ㆍ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에 대해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 최고위원은 "공천 헌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이 무조건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현기환 전 의원은 검찰에 가서 진실을 얘기해야 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현영희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기환 전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지켜본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또 비박근혜계 대선 경선 주자들이 제안한 연석회의 개최 여부도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