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지하철에 설치해둔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며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26살 손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손 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반포동 지하철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의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지방경찰청 112지령실로 전화를 걸어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 당시 강력계 형사와 경찰특공대 등 경찰인력 1백여명이 긴급출동해 1시간 동안 역사 안을 정밀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손 씨는 지하철이 1분 30초 동안 정차해 있어 짜증이 나 전화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자폐성 장애2급인 손씨가 이전에도 2번 허위 신고를 해 붙잡힌 적이 있다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