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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마사지 시술소, 손님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도록 안락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차를 마시며 독서를 마친 손님이 드디어 마사지를 받으려는데요, 관리사가 바구니에서 마사지에 꼭 필요한 무언가를 꺼내 듭니다. 다름 아닌 뱀입니다!
어림짐작에도 족히 성인 남자의 팔뚝 굵기만 한 커다란 뱀인데요, 관리사는 이런 뱀 서너 마리를 손님의 등에 올리고 뱀들이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도록 방향을 틀어줍니다.
이 독특한 마사지 법은 변온 동물인 뱀의 낮은 체온을 이용해 뱀이 사람의 목과 등을 지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원리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뱀이 몸을 타고 지나는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쫙 끼치는 것만 같습니다.
오싹한 뱀 마사지,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