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일) 오전 9시 도쿄 남쪽 천 340km 부근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약한 소형 태풍인 태풍 하이쿠이는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중심에서는 초속 22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하이쿠이는 다음 주 월요일인 6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13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7일부터는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다음 주 수요일인 8일 제주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에 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쿠이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일본이나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이쿠이'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