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수입차 판매상이 고객의 돈을 떼어먹고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딜러 A(39)씨는 지난 6월께 대덕구의 한 수입차 판매 대리점에서 자신에게 차를 계약하러 온 B(45)씨를 상대로 "지금 타는 차를 좋은 값에 팔아주겠다"고 해 중고 차량을 넘겨받았다.
이어 다른 중고차 판매상에게 B씨의 차량을 1500만원에 팔아넘기고 돈만 챙겨 자취를 감췄다.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B씨는 "지난달부터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아 알아보니 사라진 뒤였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피해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중"이라며 "A씨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