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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과 맞붙는 게 꿈이었다'…멕시코 양궁 이웅 감독

입력 : 2012.08.03 11:05|수정 : 2012.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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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4강에 오른 모든 팀의 감독이 한국인이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바로 멕시코의 선전입니다.

개인전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기보배 선수가 차지했지만, 멕시코의 로만 선수와 아바티아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국에 사상 첫 올림픽 양궁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멕시코 양궁 대표팀을 지도하는 이웅 감독이 있었습니다.

결승전이 끝나고 오늘 경기 소감을 묻자 "한국과 멕시코가 결승에서 만나는 게 꿈이었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은 이웅 감독은 오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이웅 감독과 같이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가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지도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또 다른 국가대표입니다! 그럼 이웅 감독의 인터뷰 영상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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