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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사회 열어 전기요금 4.9% 인상 논의

서경채 기자

입력 : 2012.08.02 21:19|수정 : 2012.08.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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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내일(3일)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 10%대 인상을 주장해 왔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거부하고 5% 미만의 인상을 권고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4.9%를 인상해도 올해 순손실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에 전기료를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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