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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폭염 계속…태풍 경로는?

입력 : 2012.08.02 21:29|수정 : 2012.08.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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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도 숨이 막힐 듯이 폭염이 심했습니다.

특히 중서부지방, 35도를 웃돌며 가장 뜨거웠는데 서울 35.5도까지 올라 하루 만에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동두천은 36.1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도 폭염은 여전하겠습니다.

10호 태풍 '담레이'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상륙하고 있는데, 9호 태풍 '사올라'도 내일 새벽에 중국 남해안에 상륙하며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본 남쪽 멀리 또 하나의 열대저압부가 보이는데, 앞으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도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는 이어지겠고, 낮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치솟겠지만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런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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