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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폭염 속 탈진 환자 발생 비상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8.02 10:46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평균 10명 안팎의 관객이 더위에 지쳐 박람회장 내 중앙의료센터에서 수액처방 등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중고등학생 수백여명이 저녁 7시에 시작하는 K-POP공연을 보기 위해 낮 2시쯤부터 특설무대 입구에서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이 가운데 10명이 탈진해 의료센터에서 수액처방 등을 받았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학생 40여명도 더위에 지쳐 주변 쉼터를 거쳐 의료센터에서 휴식을 취한 뒤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현재 여수박람회 중앙의료센터에는 의료자원봉사를 나온 의사들이 오전 2명, 오후 2명씩 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측은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얼음주머니와 생수를 나눠주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