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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군사독재정권 시절 사망·실종자 알려진 것의 3배"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8.02 09:30


브라질 군사독재정권 시절인 지난 1964년부터 85년까지 사망자와 실종자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브라질 연방 인권보호부의 조사 결과 군정에 의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3배 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망·실종자는 357명이지만, 인권보호부는 이 명단에 최소 600명 정도 추가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문건을 진실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주장하는 사망·실종자는 426명으로, 이에 따라 군정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에선 1964년 군사쿠데타를 기점으로 21년간 군사독재정권이 계속됐으며, 브라질 정부는 지난 5월 7명이 위원으로 구성된 진실위를 출범시켜 이 기간 저질러진 인권탄압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