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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미 품에서 '또르르'···갓 태어난 새끼 판다

입력 : 2012.08.01 13:33|수정 : 2012.08.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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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새끼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이 흑백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통 어미 판다는 출산 후 몇 주 동안 새끼를 품에 안고 있기 때문에, 갓 태어난 새끼 판다를 볼 기회는 흔치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날 어미 판다 '바이윤'이 물을 마시러 잠시 새끼 곁을 떠나는 바람에, 어미 품에서 굴러나온 손바닥만 한 새끼 판다의 모습이 동물원의 관찰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털이 나지 않은 새끼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얼룩무늬 판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4개월 후면 어엿한 판다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한편, 어미 판다 '바이윤'이 생후 20년 된 나이 든 판다인 점을 보면 이번 출산은 꽤 '노산'인 셈인데요, 판다의 출산 중에서도 두 번째 노산으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 판다와 이를 사랑스럽게 보듬는 어미 판다의 모습,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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