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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446억달러…8.8%↓, 흑자 27억달러

박민하 기자

입력 : 2012.08.01 09:32|수정 : 2012.08.01 11:39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입이 모두 줄면서 무역 흑자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8.8% 감소한 446억 달러, 수입은 5.5% 줄어든 41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7억 달러의 흑자를 내는 데 그쳐 6월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됐습니다.

7월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선박 수출이 부진한데다 세계 경제의 위축과 여름 휴가 조기 실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선박은 인도 물량이 크게 줄며 수출액이 작년 7월 49억 달러에서 지난달 21억 달러로 57.5%나 줄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내렸습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 수출도 수요 위축과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 이상 줄었습니다.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수입은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지경부는 유로존 위기와 수출 기업들의 체감경기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이후에도 수출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