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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용역 폭력사태', 정치 이슈 비화 조짐

최재영 기자

입력 : 2012.07.31 20:51|수정 : 2012.12.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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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업 중인 SJM사 자동차 부품 공장에 사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들어가서 근로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용역업체가 권력층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정치이슈로 비화할 조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 이어 정치권까지 개입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폐쇄에 항의하는 노조원이 점거 농성중인 경기도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방패와 진압봉을 든 채 소화기를 뿌리며 공장 내부로 진입합니다.

노조원들은 2층으로 급히 물러납니다.

[야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경비업체 용역 직원들은 노조원들을 향해 쇳덩이를 던집니다.

[여기 부상자, 부상자.]

노조원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비업체 대표와 용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관계자 : 경비업법(위반행위)과 당시 폭력이 있었기 때문에 폭력 부분 두 가지 부분을 집중해서 조사하고 있는거죠.]

경비업체 측은 노조원들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비업체 관계자 : 저희가 들어와서 폭력이 야기된 점. 그건 저희가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저희가 무고한 노조원에 폭력을 행사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금속노조와 회사 노조원들은 폭행사태를 촉발하고 방관한 책임을 물어 사측과 경비업체를 오늘(31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야당 의원 20여 명은 폭력 사태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준영, 영상편집 :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