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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강원지역 물놀이 피서객 하루 4명 익사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7.31 10:55|수정 : 2012.07.31 10:55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만 주요 유원지와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4명이 숨지는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30일) 낮 1시 55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밤벌유원지 홍천강에선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즐기던 16살 신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 군이 강 상류에서 일행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하류로 내려올 때 튜브가 뒤집혀 물에 빠졌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 55분쯤 강원 영월군 주천강 상류에선 낚시하던 66살 김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119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엔 양양군 서면 남대천 인근에서 일행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41살 박모 씨가 갑자기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저녁 6시 40분쯤에도 영월군 수주면 두산리 당골계곡에서 피서객 46살 지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을 일행 49살 최모 씨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뒤 낮잠을 자고 나와 지 씨를 찾아보니 계곡 웅덩이에 지씨가 숨진 채 떠 있었다"는 최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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