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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리설주, 모란봉악단 공연 또 관람

입력 : 2012.07.31 07:52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전승절(7·27)'을 맞아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리설주의 공개활동이 실명으로 보도된 것은 지난 25일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참석, 26일 조선인민내무군협주단 공연 관람 소식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리설주는 이달 6일에도 김 1위원장과 나란히 앉아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을 관람한 바 있지만 당시 북한은 리설주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모란봉악단 공연이 `조국해방전쟁'(6·25전쟁)의 역사적 과정을 담은 1부와 `전승절' 경축 장면 등을 담은 2부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챠르다쉬' `장미빛을 띤 미뉴엣' `시바의 여왕' `모짜르트 40번' `집시의 노래' 등 세계 명곡도 연주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경희 당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최태복·김양건·김평해·곽범기·문경덕 당 비서 등을 비롯해 전쟁노병, 예술인, 대학생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조선중앙TV는 김 1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59돌 경축행사에도 참가해 전쟁노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