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수십차례에 걸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학교 배움터 지킴이' 6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반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구석 벤치로 8살 B양을 불러 과자를 사먹으라며 용돈을 준 뒤 속옷 안에 손을 넣어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일하던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 9명을 상대로 모두 5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학생들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등을 담당하는 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해왔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경찰로부터 학생들의 피해 사실을 접한 직후 A씨를 해고 조치했습니다.